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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실 설치작 송병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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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허수아비 작성일 2021-06-05 16:48 조회 80 댓글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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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과연 내가, 그리고 인간들이 두려움이 없었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?” 라는 원초적인 의문부터 시작하여 나에게 지금까지 끼친 영향력을 생각해 보았을 때 두려움이 나에게 주는 긴장감이 나를 고민하게 만들고 움직이게 만들었다. 두려움은 세포처럼 나에게 유기체적 요소가 되어 살아가는데 원동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. 나는 그 두려움이 주는 상황을 극복하려 대비했고, 행동했고, 궁리했다. 이런 행동들은 결국 나에게 하나하나의 경험이 되었고 나의 인격체를 구성해 나갔다. 그리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두려워할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. 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여러 시각으로 받아들이고, 활용하고,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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